골프용어 티오프(Tee off) 티업(Tee up) 차이점! - 다른 뜻
안녕하세요! KPGA프로 JW입니다~
대한민국에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어렵지 않게 골프를 접하시면서 시작하시고 어느 정도의 연습기간을 거치신 후 삼삼오오 모여 필드 라운드를 다니십니다. 이 과정 동안 담당 레슨프로 혹은 주변 지인분들을 통해 골프 관련하여 플레이를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을 숙지해 가시면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용어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실 겁니다. 한데 골프를 사랑하고 업으로서 몸담고 있는 1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 다양한 골프용어 중 유독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 분들께서 정확히 잘 모르시고 사용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티오프(Tee off)와 티업(Tee up)입니다!
이 두 가지 단어는 들으시기에 비슷한 것 같아도 명확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온데 골프 구력이 오래되신 분들조차도 의미를 오해하시고 대화 중 단어 사용에 있어 오류를 범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십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골프용어 티오프와 티업의 차이점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용어 티오프(Tee off) 티업(Tee up) 차이점! - 시작 시각
골프용어 티오프와 티업 중 티오프(Tee off)는 무슨 뜻인지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티오프 란? 골프 필드 라운드를 시작하는 시각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볼이 티에서 떠나다', '샷된 볼이 티에서 출발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첫 홀에서 한 팀의 멤버 중 가장 맨 처음 하는 티샷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축구 경기가 시작할 때 킥오프라고 표현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시작을 의미하는 거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골프장에 가기 위해 예약(부킹)을 하게 되는데 이때 원하는 시각을 선택하여 예약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 선택하신 시각을 골프 라운드 시작시간 즉, 티오프 시간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시작 시간이 예를 들어 오전 9시라면 '티오프 시간은 오전 9시이다'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외국에서는 이 티오프를 티타임, 스타트타임이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께서 이 라운드 시작 시간을 티업 시간으로 잘못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티업(Tee up)은 무엇이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골프용어 티오프(Tee off) 티업(Tee up) 차이점! - 티위에 볼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분들께서 필드 라운드 시작 시각이라 오해하고 계셨던 골프용어 티업(Tee up)이란?
티그라운드 내 티박스 구역에서 티를 지면에 꽂고 볼을 그 위에 올려놓는 행위 자체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골프 코스에 가면 한 라운드 18개의 홀에서 각 홀별 시작을 위해 티샷을 해야 합니다. 티업은 티샷을 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행위로써 드라이버를 멀리 날려 보내기 위해서, 페어웨이 공략을 위한 우드, 유틸리티, 드라이빙 아이언 샷을 위해서 그리고 파3에서 그린을 공략하기 위해서까지의 어떤 클럽을 사용하더라도 좀 더 샷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해줘야 하는 것이라 보실 수 있기에 골퍼는 라운드 당 총 18번의 티업을 하는 것입니다.
홀의 시작인 티그라운드 내 티박스에서 티에 볼을 올려놓는 행위이다 보니 그를 티오프의 의미로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발음하기도 티업이 수월하기에 그런 식으로 사용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정리하자면 골프용어 티오프(Tee off)는 라운드 시작 시각을 의미! 티업(Tee up)은 티위에 볼을 올려놓는 행동을 의미하는 차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골프 실력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골프용어를 사용하는 멋진 골퍼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