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퍼터 종류! - 퍼터, 헤드 모양 종류
안녕하세요~ KPGA프로 JW입니다^^
오늘은 골프 퍼터의 종류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골프는 신체의 움직임을 가함으로 골프채라는 도구를 통해 볼을 타구 하여 골프장을 공략하는 구기종목으로 그 골프채들 중 퍼터라는 클럽은 다른 클럽들과 다르게 스트로크라는 기술을 구사하여 그린 및 근거리 프린지에서 볼을 온전히 굴려 홀컵에 홀인 시키는 데 사용되는 클럽입니다. 200m를 때려 보내는 것도 1타이고 1m의 짧은 거리를 쳐서 굴리는 것도 1타인 골프에서 홀을 마무리지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기 위함에 굉장히 중요한 클럽이 퍼터라고 할 수 있지요. 현대에 들어 제조사들의 골프 클럽 제작 기술이 발전함에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들의 퍼터가 있음에 몇 가지로 분류하여 자세히 알려드리죠.
헤드 모양 종류
블레이드 퍼터(일자형)
헤드가 일자형 모양으로 생긴 블레이드 퍼터는 과거부터 가장 흔하게 사용된 퍼터로 날렵한 모양으로 인해 기민한 터치감과 정교한 퍼팅감을 제공하기에 스트로크가 안정된 중, 상급자 골퍼들에게 적합 및 추천합니다. 다양한 그린 경사면을 공략하기 위해 퍼팅 스트로크를 컨트롤하기 수월하며 거리감과 기민한 어드레스 방향 조절에 큰 장점이 있으나 조금의 스트로크 및 터치 실수에도 쉽게 방향이 벗어날 확률이 있다는 점이 약간의 단점입니다.
골프 퍼터 종류! - 헤드 모양 종류
헤드 모양 종류
말렛 퍼터(반달형)
헤드 모양이 반달형으로 생긴 말렛 퍼터는 요즘 대세 골프 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인즉 퍼터 헤드 앞, 뒤쪽 무게 분배가 균등하게 구성되어 스트로크 시 헤드 페이스가 흔들림 없이 돌아가지 않게 잡아줌으로 미스 샷시에도 볼 구르는 방향이 많이 벗어나지 않는 일관된 방향성이란 큰 장점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퍼팅 감각이 조금 부족한 초보 골퍼들에게 추천합니다만 방향성이라는 매력으로 중, 상급자는 물론 투어 프로선수들까지도 사용률이 높아진 퍼터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상대적으로 기민한 감이 떨어지기에 큰 경사면에서의 예민한 스트로크 구사가 조금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네오 말렛 퍼터(반달 특수형)
헤드 모양이 반달형과 비슷하지만 좀 더 헤드 크기가 크거나, 백페이스 쪽 위, 아래에 뿔이 달려 있거나, 헤드 상단에 볼 모양이 두 개 구성되어 있는 등등의 기본 반달형보다는 좀 더 특수한 디자인의 퍼터 종류들을 얘기합니다. 큰 헤드 구성으로 더욱 무게 밸런스가 안정되어 좀 더 좋은 방향성과 어드레스 정렬감각을 얻을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터치감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랜 구력의 골퍼라면 직접 시타를 해보고 느낌이 괜찮으시다면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L자형 퍼터
가장 오래된 디자인의 골프 퍼터 종류라 할 수 있으며 알파벳 'L'을 닮아 붙여진 명칭입니다. 힐 쪽의 형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움직임이 기민하여 헤드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예민하기에 좋은 스트로크 감각이 요구되는 퍼터입니다.
골프 퍼터 종류! - 밸런스, 넥, 샤프트, 그립 종류
헤드 밸런스 종류
골프 퍼터의 헤드 무게 분포 형태에 따른 종류로서 페이스 밸런스와 토우 밸런스가 있습니다.
페이스 밸런스는 토우와 힐 쪽에 무게 분배가 거의 균등하게 제작된 퍼터, 토우 밸런스는 무게중심이 토우 쪽에 더 실려있는 퍼터입니다. 이를 판단하는 방법은 퍼터 전체의 무게 중심점 샤프트 부분을 손가락에 얹었을 때, 페이스 면이 하늘을 바라보면 페이스 밸런스, 토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 토우 밸런스로서 퍼팅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바 일자로 움직이는 스트레이트 스트로크의 골퍼는 페이스 밸런스가, 아치형태의 인투인 스트로크의 골퍼는 토우 밸런스가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넥 형태 종류
골프 퍼터의 넥 또한 종류가 다양한데 그 이유는 오프셋 정도의 차이입니다. 오프셋은 어드레스 시 퍼터의 샤프트 위치와 페이스면의 간격 정도를 의미하는 바 오프셋이 클수록 관용성과 직진성이 좋습니다.
1. 밴드넥 (샤프트가 곡선으로 꺾여 헤드에 바로 꽂힌 형태), 2. 슬랜트넥 (호젤이 대각선 방향 일자로 뻗어 헤드가 뒤쪽에 배치된 형태), 3. 크랭크넥 (플럼버라고도 하며 호젤이 'ㄱ'자로 꺾인 모양), 4. 구즈넥 (거위의 목을 닮은 형태), 5. 센터넥 (샤프트가 헤드 센터에 바로 이어진 형태) 이렇게 5가지로 오프셋이 가장 큰 넥부터 순서대로 나열한겁니다.
샤프트, 그립 종류
퍼터 샤프트는 평균적으로 남성이 33~35인치, 여성이 31~33인치를 사용합니다만 이는 기본적 가이드라인이며 골퍼의 키, 팔, 상체의 길이 정도 및 개인이 느끼는 감각적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짧은 샤프트일수록 방향성 향상에, 긴 샤프트일수록 거리감 향상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그립은 굵기 사이즈에 따른 종류로 얇은 사이즈~ 굵은 사이즈까지 제조사 별 제품들이 다양합니다. 상대적으로 얇은 사이즈일수록 자연스러운 손목사용으로 거리감 향상, 굵은 사이즈일수록 손목사용이 억제되어 방향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골프 퍼터 종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양한 종류에서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좋은 느낌과 시타 시 훌륭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퍼터를 선택함이 중요한 것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인생 퍼터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